아기가 태어나서 엄마와 가장 밀접한 교감을 느끼는 순간을 생각해 보면 첫 수유를 하던 순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이가 힘차게 엄마의 젖을 빨며 처음 삼킴의 기능을 하게 되는데요.
유아의 삼킴 발달은 중요한 발달 단계 중 하나로, 영양 섭취와 음식을 처리하는 능력을 형성하고 향상시키는 과정입니다.
당연하게만 여겨지는 삼킴 기능 또한 시기마다 발달 과정이 있답니다.
각 발달 시기에 삼킴의 적절한 기능이 발달 되지 못하면 이것이 유아기 삼킴발달장의 원인이 됩니다.
삼킴은 생존에 필수적인 능력 중 하나이며, 이를 통해 영양소를 섭취하고 성장하며 건강을 유지합니다. 아래에서 유아의 삼킴 발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태어난 직후부터 출생 후 몇 주
아기는 태어난 직후부터 삼킴 반사를 갖고 있습니다. 이 반사는 기본적인 생존 기능 중 하나로, 입에 들어온 것을 자동으로 삼켜 소화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유아가 젖 또는 분유를 먹을 때, 삼킴 반사는 아주 미세한 운동과 협응하여 음식물을 안전하게 소화기관으로 이동시키고 소화를 시작합니다.
2. 4~6개월: 고체 음식 소개
유아가 약 4~6개월 된 시점에서 고체 음식을 소개하기 시작할 때, 삼킴 발달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시기에는 유아가 식품을 입으로 가져다가 물리적으로 씹고 삼킬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고체 음식의 텍스처와 크기를 관리하며, 삼킴 과정을 조절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6개월 이후: 자주 삼킴 연습
6개월 이후부터 유아들은 자주 삼킴 연습을 통해 삼킴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이때 유아는 고체 음식과 유제품을 먹고 다양한 맛과 텍스처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유아들은 입과 혀의 움직임을 조절하고, 식품을 물리적으로 씹고 소화기관으로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4. 12~24개월: 자기 급식 능력 향상
유아가 12~24개월 된 시점에서는 자기 급식 능력이 크게 향상됩니다. 이때부터 유아들은 스푼이나 포크와 같은 식기도 사용하며, 스스로 음식을 집어먹고 삼킴하는 연습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유아는 소프트 음식에서 크런치한 음식까지 다양한 텍스처와 크기의 음식을 다룰 수 있도록 발달해 나갑니다.
5. 유아의 삼킴 발달과 영양
유아의 삼킴 발달은 영양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영양소는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이며, 삼킴 능력이 부족하거나 문제가 있는 경우 영양 부족 및 성장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나 보호자는 삼킴 발달을 지원하고, 안전하게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여 유아의 영양 요구를 충족시켜야 합니다.
6. 삼킴 발달의 개인차
유아의 삼킴 발달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어떤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느리게 발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나 보호자는 각 유아의 발달 속도를 존중하고, 개별적인 요구를 고려하여 영양을 지원해야 합니다. 때로는 삼킴 문제나 음식 선택에 관한 상담을 전문가와 함께 고려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아의 삼킴 발달은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부모와 보호자는 삼킴 능력을 지원하고 유아에게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여 영양을 챙겨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개인의 발달 속도를 존중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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